겔럭시 A32 효도폰 선물

얼마 전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A32를 출시했다는 기사가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그걸 보고 있다가 문득 어머님 휴대폰이 오래됐다는 것이 생각났다. 지금 사용 중이신 휴대폰은 갤럭시 S7이다. 바꿔드려야지 하면서도 귀차니즘에 빠져 소홀한 게 아닌가 싶었다.

 

A32를 결정한 이유는 통화량도 최소에다가 카톡이외에는 사용하시는 기능이 없다.

그래서 가성비가 좋다는 A32로 결정을 했다.

 

저가형이라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급제로 구매해보고 싶어서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서 구매했다.

자급제 휴대폰을 구매하는 가장좋은 방법은 사전예약이 최고인 것 같지만 아쉽게도 사전예약 기간이 끝나서 불가능하다.

 

구매 후 3일 뒤 핸드폰이 도착했다. 재고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색상 선택도 어렵고 배송도 느린 편이었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휴대폰, 설명서, 충전기가 끝이다. 그래도 충전기라도 들어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케이스는 어머님 나이를 생각해서 좋아하실만한 색상으로 골라봤다. 마음에 드실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안 드시면 바꿔드리면 될 것 같다.

 

기존에는 KT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자급제폰이라 알뜰폰으로 통신사 변경을 했다.

기존 요금제가 2만 원대 요금제였는데 무제한도 아니고 데이터 때문에 추가 요금이 발생하고 있었다.

알뜰폰 요금제는 16,900원에 통화, 데이터가 무제한이라 최고인 것 같다.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유심칩을 구매하고 개통까지 가능하다 참 편한 세상인 것 같다. 

 

개통 후 어머님께 전달드리니, 아직 쓸만한데 뭐하러 샀냐고 하시지만 좋아하시는 게 보인다. 진작에 사드릴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좀 더 찾아뵙고 같이 시간을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