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안전화는 근로자와 같은 걸로 신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비싼 안전화를 신을 수 있어도 마다하고 근로자들과 같은 안전화를 신고 다닌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발바닥도 아파오고 무릎도 안 좋아지는 것 같아 좀 더 좋은 안전화를 신어 보고자 내 돈 주고 구매해게 되었다.
특별히 선호하는 브랜드는 없지만 디자인이 좋아보여서 구매했고 여기저기 구매평을 보아도 좋다는 의견이 많아 최종 선택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데일리로 신어보고 이곳저곳에서 작업할 때도 신어 보면서 장단점에 대해 기록하고 나중에는 배를 갈라 철판의 크기 및 두께도 알아봐야겠다.
- 제조회사: 블랙야크
- 제품분류: 안전화
- 발목 높이: 6인치
- 성별: 남녀공용
- 사이즈: 240~290mm( 5mm 단위)
- 외관소재: 천연가죽/메쉬 원단/지퍼
- 가격: 6만원 대
요즘 안전화는 등산화와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박스 모양이나 외관이 예전의 투박함은 찾아볼 수가 없다.
안전화 박스를 열어보면 일반 신발과 동일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설명서는 잘 읽지는 않지만 리뷰를 위해 찍어봤는데 중국산인 줄 알았는데 인도네시아산이다. 취급상 주의사항으로는 안전화 앞부분의 토캡부분이 있어 딱딱하므로 등산화나, 운동화로는 사용이 어렵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자세한 외관을 살펴보면 진짜 일반 등산화와 차이점을 알 수가 없다. 등산화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되어있어 가성비 제품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이리저리 살펴봐도 디자인은 이쁜 것 같다. 사용후기를 보면 디자인에 대한 칭찬이 많던데 실제로 보니 더 맘에 든다.
소재를 자세히 보면 스웨이드 같은 재질로 되어있는데 보기는 좋으나 오염에는 약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세한 건 실제로 신고 일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장소를 옮겨서 밖으로 나와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밖에서 보니 더욱 이쁜 것 같다. 자세히 보면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어디서든 잘 어울리는 디자인인 것 같다.
안전화를 신어보았는데 착용감은 역시 안전화라는 생각이 들지만 불편하지는 않다. 좀 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안전화들과 특별한 차이점은 없는 것 같다.
[장점]
- 어디서든 잘 어울리고 이쁜 디자인
- 가격 대비 고급스러움
[단점]
- 스웨이드 같은 재질로 오염에 약할 것 같음
- 세척하기 힘듦
[결론]
적당한 가격의 가성비 안전화를 찾는다면 좋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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