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선택기 구매 및 사용기 (몸이 편해지는 방법)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번갈아가면서 많이 사용한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더욱더 노트북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데스크톱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게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다 큰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 HDMI잭을 번갈아가면서 바꿔 끼우는 게 너무나도 귀찮다. 

 

사람이란 동물은 편한것을 찾아가는 본능이 있는 것 같다. 너무 불편하다 보니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쉽게 변환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기능상으로는 대부분 대동소이한 것 같고 전부 중국산인 것 같다.

 

자세히 검색하기도 귀찮고 해서 상품평이 괜찮은 제품으로 선택하고 구매해 보았다.

생각보다 포장 퀄리티가 좋아서 놀랬다. 최근에 저가 제품을 구매한 것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것 같다. 뭔가 신뢰감이 상승하는 느낌이다.

 

상자를 열어보면 매뉴얼이 보이고 각종 구성품이 들어있다.

 

 

구성품은 생각보다 많다. 

• HDMI Switch
• USB Power cable
• IR Receiver cable
• IR Remote control
• Manual

 

리모컨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되어있고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그리고 5번 버튼까지 구성되어 있으나 INPUT이 3개 제품이므로 3번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원가절감을 위해서는 3개짜리만 만들면 좋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

 

 

리모컨 수신부는 옛날 방식의 수신부를 닮아있고 붙일 수 있는 양면테이프가 동봉되어 있다.

 

 

본체 디자인은 화려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제품들과 동일하다 그냥 디자인만 바꿔서 판매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전원은 USB 방식과 핸드폰 충전기 같은 어댑터 방식인 것 같다. 아무래도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USB 방식보다는 전원이 별도 투입되는 어댑터 방식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설치방법은 복잡해 보일 수 있는데 정말 간단하다. 초등학생도 충분히 설치가 가능할 정도다.

대충 아래 그림으로 설치방법을 만들어 보았는데 그냥 꼽기만 하면 된다.

 

불량품만 아니면 잘 작동할 것이다. 이제는 컴퓨터에서 HDMI 케이블을 뺐다 꼽았다 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버튼 하나로 전환이 가능하니 이게 바로 신세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