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사망사고 속보 정리

 

 

이번달에도 사망사고 속보를 정리해 보았다.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시작했는데 매월 하다보니 너무 많이 발생하는 사고에 무감각해지기 시작한것같다. 분명히 큰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별 감흥이 없어지기 시작하더니 그냥 숫자로만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더니 맞는말인것같다. 

 

9월에도 다양하고 많은 사고들이 발생하였는데 무관용원칙의 점검만이 답인지 생각해볼때인것같다. 이제는 관리자에서 작업자로 포커스를 맞춰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절차나 프로세스가 있으면 뭐하나.. 안지키면 그만인데.. 24시간 붙어있을수도 없으니 답이없어 보인다.

 

현재 직장에서 근무하고있는 사람들 중 어렸을때부터 안전교육을 받은 사람은 드물것이다 나또한 그랬고 안전관리자만 아니였다면 안전은 쳐다도 보지 않았을것이다. 나이먹고 안전에대한 교육을 아무리 시켜봐야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빨리, 쉽게 끝내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마인드가 뿌리깊게 박히게 된게 원인이 아닐듯 싶다.

 

 

 

2021년 9월 사망사고 속보현황 (안전보건공단 자료참고)

 

 

1. 2021년 재해자수

2021년 9월 속보로 공지된 사망자수는 40명으로 전월대비 3명이 줄었지만 추석연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2. 요일별 재해

요일별 사망자수를 살펴보면 목요일 9건으로 가장많이 발생하였고 이어서 월요일 7건, 화요일 6건, 금요일 6건, 일요일 5건, 수요일 4건, 토요일 3건 순으로 발생되었습니다.

3. 시간대별 재해

시간대별 사망사고는 14~16시에 13건으로 가장많이 발생되었는데 항상 비슷하지만 작업시작후와 점심시간 이후 작업재개 시 사고가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4. 유형별 재해

유형별 사망자는 떨어짐이 20건으로 가장많이 발생되었다. 높은곳에 올라가면 제발 최소한의 안전보호구라도 착용을 잘해줬으면 좋겠지만 불편하고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만으로 보호구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너무나도 많다.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모든 사업장의 무해재를 항상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