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지도사는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자격증인지 생각해보자

 

 

 

안전 관련 업무를 계속하면 할수록 항상 나의 지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만큼 안전 관련 업무는 방대하고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 중에 한 가지 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안전관리자가 이러한 부족함을 느끼거나 단순히 이직을 쉽게하기 위해서 아니면 연봉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지도사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과연 어떨까?

 

일반 사업장의 경우에는 대부분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증이 있는줄도 모르고 필요성도 못 느끼기 때문에 채용 시 큰 메리트는 없는 것이 사실이고 산업안전지도사라는 타이틀 때문에 연봉을 많이 줘야 하니 오히려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필요로 한다면 대기업군이나 컨설팅 쪽인데 과연 수요가 얼마나 있을까도 생각하게 만든다. 

 

 

 

물론 자기개발을 위해 도전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현실적으로 합격률도 최악인 산업안전지도사에 그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아깝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능력도 안되고 할 생각도 없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긴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그 정도 노력이면 은퇴 후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준비하거나, 주식공부를 하거나, 부동산 공부를 하는 것이 노후를 위한 준비하는 방법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산업안전지도사를 취득한다고 해서 외국처럼 수억의 연봉을 받는것도 아니고 개인사업을 하자니 영업하기가 정말 힘들다. 대부분 대기업 출신이나 외국계 기업 출신,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출신들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자격증만 가지고 사업을 하기에는 리스크가 크고 돈도 안 된다.

 

 

난 평생을 쫓기듯이 일을 하고 싶지는 않다.  정말이지 진절머리가 나고 스트레스받는 일들이 많다 보니 은퇴하고 나서도 안전업무를 하고 싶지가 않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더러워도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꾸준히 은퇴준비를 하고 있고 성공한다면 파이어족이 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내 주식은...... 갑자기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