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작업자(야간작업) 건강관리

어디에선가 통계자료를 본 기억이 있는데 취업자 중 10명 중 1명은 밤근무를 한다고 한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낮과 밤을 바꿔가며 일을 하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이게 쉬운일은 아니다. 사람마다 느끼는정도는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생체리듬이 깨지기 쉽고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다가는 쉽게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1. 교대작업이란?

작업자들을 2개 반 이상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시간대에 근무하도록 하여 사업장의 작업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말한다.

* 야간작업은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식까지 사이의 시간이 포함된 교대작업

 

 

2. 교대작업 시 검토사항

• 야간작업은 연속 3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 야간반 작업을 마치고 아침반 근무에 들어가기 전 최소 24시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한다.
• 주말에 쉴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함
• 교대작업자 및 야간작업자는 주간작업자보다 연간 쉬는 날이 더 많아야 한다.
• 근무반은 아침반 → 저녁반 → 야간반 순으로 한다.
• 아침반 작업은 너무 일찍 시작하지 않도록 한다.
• 야간반 작업은 잠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잘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일찍 작업을 끝내도록 한다.
• 교대작업일정을 계획할 때 가급적 근로자 개인이의 의견을 고려한다.

 

3. 업무적합성평가가 필요한 경우

• 간질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는 근로자
• 불안정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관상동맥질 환자
• 스테로이드치료에 의존하는 천식 환자
•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
•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
• 교대작업으로 인하여 약물치료가 어려운 환자
• 반복성 위궤양 환자
• 증상이 심한 과민성대장증후군
• 만성 우울증 환자
• 교대제 부적응 경력이 있는 근로자

 

4. 야간작업 (2종)

신규채용자를 다음의 야간작업 2종에 배치할 경우 배치전건강진단을 실시하고 배치 후 6개월 이내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 

• 6개월간 밤 12시부터 오전 5시까지의 시간을 포함하여 계속되는 8시간 작업을 월 평균 4회 이상 수행하는 경우
• 6개월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의 시간 중 작업을 월평균 60시간 이상 수행하는 경우

*첫번째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후 12개월 주기로 검진을 진행한다.

 

 

5. 교대작업자 건강관리

• 작업 후 가능한 한 빨리 잠자리에 든다.
• 야간작업자가 취침 중에 주위에서 소음이 나지 않도록 배려한다.
• 교대작업자는 가족에게 자신의 교대작업일정을 알려준다.
• 최소 6시간 이상 연속으로 수면을 취한다.
• 잠들기 전 3시간 이내에 운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이완요법과 명상을 규칙적으로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
• 잠들기 전에는 과량의 식사, 커피 및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 교대작업 중에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자주 물을 마시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