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이상씩 직장 내 괴롭힘을 겪어보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전에도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 작성 한글이 있는데 오늘은 직장 내 갑질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0/07/28 - [안전] - 직장 내 괴롭힘 (근로기준법 제76조의2)
군대나 사회에서나 목적을 가진 집단을 만들어놓으면 다음유형의 사람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ㆍ정치를 잘하는 사람
ㆍ일을 잘하는 사람
ㆍ정치도 못하고,일도 못하는데 자존심만 센 사람
ㆍ남을 밟고 올라서려는 사람
이 중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도 정치를 잘하는 사람일 것 같습니다. 얄밉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위험한 사람은 욕심이 많고 남을 깎아내리고 밟고 올라서려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명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와 같은 성향의 사람들일 것입니다.
남의 고통은 무시한 채 나의 성공, 나만의 이득에 따라 철저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마주할 때면 소름 돋을 지경입니다. 이런 상사나 부하직원을 만나게 되면 그때부터 직장생활이 꼬인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런 말이 있죠?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자신밖에 모르고 남의 고통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도 사람이기에 변하겠지라고 기회를 주면 자기 합리화로 정당화해버리고 오히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은 끊임없이 발생하게 되죠.
전체 경제활동인구 대비 직장 내 괴롭힘 경험 비율을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은데 생각보다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낮은것같아 놀랍기도 하지만 시대가 변한게 아닐까란 생각도 하게 됩니다.
직장내 괴롭힘의 종류를 보면 ①모욕/명예훼손 → ②부당지시 → ③업무 외 강요 → ④따돌림/차별 → ⑤폭행/폭언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의 생각과 거의 일치하네요
다음으로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의료기관/상담기관에 도움 경험에 대한 통계자료인데 이게 좀 민감한 부분인 것 같고 결과 또한 그렇게 나온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은 괴롭힘을 당하게 되면 대부분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ㆍ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ㆍ괜히 문제제기했다가 내가 당하면(잘리면) 어쩌지?
ㆍ나만 힘든 게 아닌데 유난 떠는 건 아닌가?
ㆍ내가 일을 못해서 그런가 보다
ㆍ언젠간 변하거나 떠나겠지
ㆍ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여러 가지 이유로 상담이나 신고를 꺼려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네요. 저 또한 이런 경험이 있고 이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기에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 가는 부분입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괴롭히고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괴롭힘의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임원이 아닌 상급자 → ②사용자 → ③비슷한 직급 동료 → ④고객이나 민원인 또는 거래처 직원 → ⑤원청업체 관리자 또는 직원 → ⑥ 사용자의 친인척 → ⑦하급자 → ⑧ 기타
대부분 나보다 상급자들이 많습니다. 갑질 하기 딱 좋은 위치의 사람들이 대부분 갑질과 괴롭힘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직장내괴롭힘이나, 갑질을 받고 계신 분들이라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라도 할것같지만 실질적으로는 직장내 괴롭힘 신고 경험이 거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신고 경험: 2.6% /신고 경험 없음: 97.4%) 아무런 피해가 없으니 괴롭힘을 멈추지 않는 것이겠죠. 아무리 교육을 한다 해도 그들은 자신의 얘기라고는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까요? 직장생활 내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이직을 해버리고 저주를 퍼부울 까요? 신고를 할까요? 제 생각에는 아직까지는 괴롭힘을 당하 하는 당사자들이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나는 죽도록 힘든데 타인이 바라보는 시선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뭐 그 정도 가지고 그래? 나 때는 말이야~~~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답은 본인만 알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흔들리지 말고 정신 바짝 차리고 똑같이 돌려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선택이든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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