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자로 일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꼭 안전관리 업무에 국한된것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는 안전관리자들의 유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물론 재미로 하는것이지 누군가를 무시하거나 욕하는것은 절대 아니다.
다들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살아남는법을 각자의 방식으로 터득한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 안전관리자 유형 ]
1. 법규형
회의나 대화를 하기만하면 산업안전보건법 00조...기준에관한규칙 00조...근로자에게도 00조 위반하셨습니다. 라고 궂이 필요하지 않은 곳에서도 법규얘기만 주구장창 얘기한다.
(하..3살짜리한테도 법얘기할놈)
2. 라떼형
라떼는 말이야~ 밤세서 서류하고, 새벽같이 출근도 하고, 현장가서 맨날 싸우고 다했어~
(근데 지금은 왜 안해?)
3. 한탄형
내가다녔던 회사에서는....00도 했고~ 00도 잘했고, 시스템도 잘되있고, 근무환경도 좋았어 근데 여기는...
(그럼 왜 이직을...돌아가~)
4. 공부형
회사일은 모르겠고 나 건들지마 자격증 공부해야된다. 나의 목표는 기술사~ 퇴사 후 잘나가는 컨설턴트
(공부는 집에가서 해라)
5. 대장형
내가 곳 법이며 내말을 안들으면 다 퇴출이야~ 협의 필요없어 내말이 곳 진리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실무는 못해
(다좋은데 일은 하면서 고집부려라)
6. 탈출형
내가 더러워서 이직한다. 여기는 희망이 없어~
(빨리해!)
처음에 얘기했듯이 재미로 안전관리자 유형을 정리해봤다. 이외에도 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있겠지만 지금당장 떠오르는 이미지만 정리해봤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갈수록 팍팍해지는 안전관리자 근무환경에서 그냥 한번 피식하고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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